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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주차공간, 보관공간 등) 을 갖춰야 한다.
올해 협업이 진행되는 ‘동네 자전거점포’와 ‘지역자활센터’는 따릉이 이용 성수기인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따릉이 정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단 정비센터 전담 직원이 고장 자전거를 선별해 해당점포 및 센터에 배송한 후 정비를 진행한다. 정비를 마친 자전거는 공단 직원의 검수를 거쳐 대여소에 배치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따릉이 정비 효율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자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단만의 약자동행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공단이 가진 장점을 활용한 72개의 특별한 약자동행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 동대문 DDP패션몰 1층에 패션전공 청년들을 위한 창작 실용 패션쇼룸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올해도 약자동행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