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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인 ‘삼성 AI/CE 챌린지’는 과학기술 인재 발굴과 연구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기존 인공지능(AI) 분야 외 컴퓨터 공학(CE) 분야를 신설해 총 4개 공모 부문으로 규모를 키웠다. 삼성전자는 AI와 CE 기술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참가자들과 삼성전자 기술 리더들 간 교류 기회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은호 씨는 “‘삼성전자 AI/CE 챌린지’에 참여하며 연구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SAIT 기술 리더들의 멘토링을 통해 연구에 대한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고,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학생들과 학술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것도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이날부터 접수 가능하며 AI 분야는 10월 2일, CE 분야는 10월 2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결과는 10월말 삼성전자 SAIT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삼성전자 SAIT는 공모 부문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6개팀을 선발해 시상하며 부문별로 △최우수 1개팀 1000만원 △우수 1개팀 500만원 △장려 2개팀 각 3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들에게 SAIT 소속 AI/CE 연구 리더와의 멘토링 세션을 진행하고, 수상 팀 간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 교류를 위한 ‘삼성 AI/CE 챌린지 캠프’도 개최한다. 시상식은 11월 7일 개최되는 ‘삼성 AI 포럼’에서 진행된다.
진교영 삼성전자 SAIT 사장은 “SAIT는 AI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및 컴퓨터 비전, 그리고 컴퓨팅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며 “‘삼성 AI/CE 챌린지’를 통해 AI와 컴퓨터 공학 연구에 대한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기술 연구 저변을 넓히는 한편, 우수 인력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