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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우리동네광고는 시·구 등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집행하는 기존 TV 광고와 달리, 범위를 동 단위로 한정한다.
B tv 가입자의 셋톱박스 정보를 활용해 광고 송출 범위를 특정 지역으로 제한, 선전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양평동의 한 떡볶이집 사장님이 광고주라면, 양평동 B tv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광고를 송출하는 식이다.
B tv 우리동네광고 이용자는 최소 10만원(부가세 제외)부터 광고비 청약을 할 수 있다. 통상 수백만원대인 지역 광고보다 저렴하다.
청약 광고는 B tv 80여개 방송채널의 큐톤 시간대(지역광고시간)에 무작위로 송출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광고시장 특성상 사전에 송출 채널·시간대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어떤 채널에서 몇 회 나갔는지 광고주가 홈페이지에서 언제든 확인 가능하고, 광고 종료 후에는 종합 리포트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제작 여건이 여의치 않은 소상공인이 직접 광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도 마련했다.
광고주가 150개 이상의 다양한 템플릿 중 업종과 분위기 등에 맞는 틀을 하나 골라 글자·이미지를 넣는 방식으로 손쉽게 광고를 만들 수 있다.
B tv 우리동네광고 홈페이지에서 광고 청약과 결제, 제작 모두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우리동네광고 출시를 기념해 3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SK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비즈잇(Bizit)’과의 제휴를 통해 블로그, 매장위치등록 광고 혜택을 제공한다.
박지수 SK브로드밴드 지역광고담당은 “B tv 우리동네광고가 위축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