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가 브랜드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측은 “전체 순위에서 28위를 차지하며 높은 브랜드가치와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1위 자리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가치 평가 인증 제도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65.9점(1000점 만점)을 기록하며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스타벅스(68위), 메스세데스 벤츠(94위) 등 글로벌 브랜드보다 높은 순위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5년 95위로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한 뒤 매년 순위를 높여 20위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바디프랜드는 ‘10년 더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최근 5년간 안마의자 연구개발에 660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 인력이 속한 연구 조직인 ‘메디컬R&D센터’를 주축으로 마사지와 건강 간 상관관계를 임상시험으로 검증한다.
지난해에는 목 추간판(디스크) 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 치료 목적을 위한 견인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을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안마의자 경계와 영역을 넘어선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더파라오’를 공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기술과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 만족 등 5개 분야에서 따라올 수 없는 차별성을 만들어가는 ‘오감 초격차’ 전략을 추구해 왔다”며 “앞으로도 AI(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