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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권익위 포항수성사격장 조정여부 결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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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슬 기자I 2021.02.07 16:48:53

권익위 집단민원 조정 준비회의 개최
포항 장기면 주민·국방부·해병대 참석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역 주민들과 국방부, 주한미군과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포항 수성사격장 집단민원 조정 준비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전현희 권익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준비회의에는 포항시 장기면 주민들로 구성된 포항수성사격장 반대대책위원회 주민들과 국방부 차관, 해병대 1사단장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권익위는 반대대책위가 고충민원을 제기하게 된 취지와 국방부 및 해병대 입장 등을 모두 청취한 후 준비기일을 거쳐 집단민원 조정에 대한 착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반대대책위는 지난달 19일 주민 2803명의 서명을 모아 권익위에 ‘수석사경장 이전 또는 완전 폐쇄’를 요구하는 집단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수석사격장 아파치헬기 사격훈련이 국가안보와 한미동맹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양측의 갈등을 고조돼 왔다.

급기야는 이번 달 4일 잠정중단됐던 사격 훈련이 재개되자 반대대책위와 주민 200여명이 수성사격장 진입로를 농기계로 차단하는 등 시위와 집회를 거듭하면서 물리적 충돌로까지 번진 상황이다.

4일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사격장 앞에서 장기면민이 사격장 폐쇄와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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