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배달통, 강원도 산불 지역 ‘3월 수수료 및 광고비’ 전액면제

김현아 기자I 2019.04.12 09:42:2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배달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가 강원도 일대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에 있는 요기요 및 배달통 가맹점 사장들에게 3월 주문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몇 달간 매장 운영이 어려운 사장님들의 상황을 고려해, 향후 발생 주문 중개 수수료 및 광고비가 아닌 전월 주문 중개 수수료 및 광고비를 전액 면제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인제시, 고성시 소재의 요기요·배달통 업체 사장들은 모두 수수료 및 광고비 지원 대상이다.

요기요는 3월 ‘터치 주문 건’ 주문 중개 수수료 전액을, 배달통은 전월에 사전 납입한 이달 광고비를 모두 면제해준다.

피해 소재 지역 사장님을 대상으로 음식점 피해현황 파악과 함께 주문 중개 수수료 및 광고비 면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개별 안내도 진행할 예정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갑작스럽게 사상 최악의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해당 지역 사장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러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작지만 조금이라도 피해 지역 사장님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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