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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硏, 4일 대전 장태산에서 ‘KIOM 본초탐사대’ 개최

박진환 기자I 2017.08.04 10:09:31

전국서 초등생·학부모 등 80여명 참가…현장체험 행사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KIOM 본초탐사대’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KIOM 본초탐사대는 한의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직접 약용식물을 찾아보고 본초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한의학연의 대표적인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전을 비롯해 경기, 충남 등지에서 온 초등생·학부모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개팀(1~3학년, 4~6학년, 학부모)으로 나눠 대전의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전문가와 함께 약용식물을 직접 둘러보고, 약초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와 그에 얽힌 재밌는 설화 등 이야기를 들어보며 본초 현장을 탐사했다.

이어 연구원으로 다시 돌아와 향약표본관과 한의학역사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한의학에 대한 기초 상식과 이론을 접했다.

한의학연 이혜정 원장은 “KIOM 본초탐사대는 전국 온라인 커뮤니티, 학부모들을 통해 알려지며 올해도 참가 신청에서부터 열기가 뜨거웠다”면서 “KIOM 본초탐사대와 같이 한의학연 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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