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방정환 선생은 한국 최초의 순수아동잡지인 《어린이》를 창간하고 어린이날을 제정했다.
그는 어린이를 위한 문화를 만들고 어린이들이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인식을 조성하는데 공헌했다.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도 ‘어린이들을 두고 가니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다.
방정환 탄생 기념일 로고를 디자인한 앨리사 위낸스(Alyssa Winans)는 “본인이 창간한 《어린이》 잡지를 손에 들고 하늘을 나는 모습 속에서 어린이 인권을 위해 노력하고 그들의 소중함을 어른들에게 일깨워준 방정환 선생을 기억해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