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결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100여개 이상의 취항지로 운항중인 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다. 현재 인천과 부산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세부, 칼리보 직항노선을 주 57회 운항 중이며 40여개의 도시로 환승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에어아시아의 홈페이지 결제는 비자(Visa)나 마스터(Master) 등 해외카드만 가능해 국내 고객들의 경우 신용카드사에서 부과하는 별도 해외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한국사이버결제의 국내 통합 결제창을 적용함에따라 앞으로는 국내 신용카드사에서 발급되는 모든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동시에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무이자·쿠폰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현금결제고객을 위한 계좌이체 서비스도 함께 제공 된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에어아시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별 선착순 프로모션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에어아시아의 홈페이지를 통한 연간 결제대금은 기존 해외가맹점 전체 거래대금을 뛰어 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그는 “이번 결제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해외 직구시장으로 사업영역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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