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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어린이 동심 담은 항공기 세계를 누빈다"

이재호 기자I 2015.07.02 10:29:59

어린이 대상 사상대회 접수
1등 수상작은 항공기에 래핑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어린이들의 멋진 비행기 그림이 그려진 대한항공(003490) 항공기가 세계를 누비게 된다.

대한항공은 매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접수를 오는 8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9월 12일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국내는 물론 외국인 초등학생까지로 확대했다. 국내 참가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총 300팀을 선발하며, 외국인 참가자는 사전에 작품을 제출해야 참여할 수 있다.

1등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실제 대한항공 항공기에 래핑돼 어린이들의 동심을 세계에 전하는 메신저로 활약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http://myplane.koreanair.com)나 이메일(koreanairart@naver.com), 팩스(02-2038-8645),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사생대회를 열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동심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펼쳐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수상 어린이들이 1등 수상작인 ‘춤추는 지구’가 래핑된 B777-300ER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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