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차병원그룹의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의약품 공동 개발 및 판매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의향서 체결에 따라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뿐만 아니라 휴먼콜라겐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판매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특화 기술을 활용해 복합필러, 관절주사제와 같은 휴먼콜라겐을 이용한 제품과 줄기세포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 분야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녹십자셀과 녹십자랩셀 등 세포치료와 난치성 질환 치료 전문기업을 가족사로 두고 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인간 배아줄기세포 증식을 위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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