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동해는 17세기부터 우리바다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종오 기자I 2013.08.02 15:23:52

국토지리정보원, 동해지명 다룬 학술대회 개최
일본, 서양 옛지도 원본 50여점 공개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국 동해가 우리 옛 지도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지도에서도 수백년 전부터 ‘한국해(조선해)’로 표기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일 한국고지도연구학회·한국지도학회와 함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에서 이런 내용의 ‘고지도에 나타난 동해지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서양의 옛 지도를 분석해 역사적으로 동해 해역을 어떻게 불러왔는지 발표됐다. 또 동해 명칭의 국제적 표준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서정철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17세기부터 서양 지도에 동해가 표기됐던 경위를 밝히고 1929년 국제수로기구(IHO)가 세계 바다 명칭을 표준화한 과정을 검토해 동해·일본해 병기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동해를 우리 바다로 표기한 동서양 지도와 문헌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관련 학술연구를 후원하겠다”라고 말했다.

▲1794년 영국에서 제작한 일본전도에는 동해를 ‘한국해’(COREAN SEA)로, 울릉도(Fanling-tao)와 독도(Tchiang-chan-tao)를 한국의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 (자료제공=국토지리정보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