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크 주커버그를 찾아라'

김성곤 기자I 2013.04.23 13:30:00

중기청·SK플래닛, 고교생 앱 개발 인재육성 프로그램 공동 개최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창의적 아이디어로 무장, 한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고고생 앱 개발자 조기 발굴에 민관이 손을 잡았다.

중소기업청과 SK(003600)플래닛(사장 서진우)은 고교생 미래 앱 개발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Smarteen App Challenge 2013’ 오프닝 행사를 전국의 학교장, 지도교사, 후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 T 타워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열린 ‘특성화고 앱개발 경진대회’를 일반고와 웹기반 서비스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한 것. 창조경제를 리드할 모바일·IT분야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 찾기의 일환을 볼 수 있다.

백운만 중기청 창업벤처국장은 “창조경제와 스마트 비즈니스의 핵심인 모바일 앱 창업을 적극 돕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SK플래닛 CFO도 “자사 및 협력사 지원 인프라와 시스템을 확충하여 미래 청소년 개발자를 적극 발굴하여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은 4인 이하 팀을 구성, 23일부터 5월 19일까지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oic.tstore.co.kr)에 제안서를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전문교육을 거쳐 최종결선에 오른 20개 팀은 해외연수를 포함해 총 1억24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지는 것은 물론 교육, 멘토링 및 창·취업, 투자까지 연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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