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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비율 30%` 맞춘 고덕시영 재건축안 통과

성문재 기자I 2012.05.30 11:35:29

59㎡ 소형공급 666가구→1074가구
용적률 249.05%, 3658가구 공급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31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소형주택 비율을 30%로 늘린 고덕 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정비사업 변경계획이 승인됐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고덕시영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변경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소형평형(59㎡)을 408가구 늘려 1074가구(임대 215가구 포함)로 조정했다. 소형평형 비율이 29.4%다. 작년 4월 사업시행인가 당시 59㎡형은 666가구로 20%였다.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보육시설, 도서관, 경로당 등 공동주택의 커뮤니티(8077㎡)시설도 확충한다. 공원 3개소(1만2746.8㎡)와 광장(1716.9㎡) 등 기반시설 조성 계획도 포함됐다.

강동구 고덕동 670번지 일대 16만2113㎡ 부지에 용적률 249.05%를 적용받아 지하 3층, 지상 35층 아파트 51개동이 지어진다. 전체 가구수는 3658가구다.

평형별 구성은 59㎡형 1074가구, 72㎡형 96가구, 84㎡형 2009가구, 102㎡형 372가구, 112㎡형 64가구, 122㎡형 32가구, 104~196㎡형(펜트하우스) 11가구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평형이 축소되고 소형평형을 선호하는 2~3인 가구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민들을 위한 소형주택 건설이 확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강동구 고덕동 670번지 고덕시영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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