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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금융명품대상 출품작]현대해상 '멀티플 암보험'

김보경 기자I 2012.01.13 14:40:02

재발암, 전이암 등 두번 째 암도 3000만원까지 보장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해상(001450)이 '2012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에 출품한 `하이라이프 멀티플 암보험`은 업계 최초로 암진단 보험금이 지급된 이후 재발암, 전이암이 발생해도 추가로 진단금을 지급하는 보험이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초기발견 증가로 암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치료 후 암이 재발할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실제로 암 발생자는 다른 보험에 재가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이차암 진단이나 장기치료로 인한 치료비 부담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상품은 최초 발생한 암에 대해 소액암 1500만원, 일반암 3000만원, 특정암 7000만원까지 암 종류별로 보험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 진단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전이암, 완치 후 재발암, 기타 새로운 암 등의 이차암은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암치료기간이 2년 이상 장기화되는 지속암의 경우 2년 후에도 암세포가 남아있으면 이차암진단금을 동일하게 지급한다.

소액암, 일반암, 이차암, 특정암이 순차적으로 발생시 최대 4회까지 암진단금이 지급되며, 말기 암환자의 잔여수명이 6개월 미만으로 진단되면 사망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한다. 보험기간은 3·5·10·15년까지 있으며 3년만기는 100세까지, 5~15년만기는 80세까지 갱신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두번 째 암도 보장하는 보험을 통해 암보험 수요를 재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판매개시후 12월 말까지 3만3000여건이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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