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향후 글로벌 거버넌스 주도권은 미국과 유럽, 동아시아가 쥐게 될 것이다"
프레이저 카메론 EU-아시아 센터 소장은 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G3가 앞으로 글로벌 경제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요 20개국(G20)이 금융위기 이후 경제적인 이슈를 결정하는 거버넌스로 부상하기는 했지만 향후 50년을 내다보면 미국과 유럽, 동아시아의 G3가 주도세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아시아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G20의 역할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법적 구속력을 갖은 의사결정을 하는 주체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G20에서 환율 문제와 본유출입 규제를 논의하고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자본유출에 대한 규제가 없고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계속 재평가되고 있다"며 "미국은 위안화 절상에 대해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고 중국은 기존 원칙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G20로 인해 펀더멘털상 변한 것은 없다는 얘기다.
최근의 기축통화 논란도 G20보다는 G3의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카메론 소장은 "미국 경제가 아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도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며 "달러와 함께 유로의 위상도 낮아진 반면 위안화는 부상해 G3 구도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봤다.
카메론 소장은 "그리스 국민들이 긴축안에 부담을 느끼고는 있지만 유로존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며 "결국 긴축안을 받아들여 부채를 장기간에 걸쳐서라도 상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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