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다음(035720)은 유무선 통합 메신저 `마이피플`의 PC 버전을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기능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다음은 그동안 스마트폰 인증을 거쳐 사용할 수 있었던 마이피플에 일반 휴대폰 인증받기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한 메일, 쪽지, 카페, 블로그, 요즘 등 사용자가 이용하는 다음 서비스의 모든 온라인 활동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는 마이피플 PC버전 환경설정에서 알림 설정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서비스 활동을 PC 버전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 5월 출시된 마이피플 PC버전은 윈도, 맥, 리눅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친구 목록과 대화 목록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폰 주소록에 있는 친구가 마이피플을 사용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친구 목록에 추가되며, 자주 연락하는 친구는 편집을 통해 즐겨찾기에 추가할 수도 있다.
메신저 대화는 1:1대화와 그룹대화로 구성돼 모든 대화 내용을 다시 볼 수 있으며, 최대 50명까지 그룹대화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 권지영 커뮤니케이션기획팀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이 마이피플 PC버전을 사용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대화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편의기능들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국내 대표적인 유무선 통합 메신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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