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권영수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은 28일 기자와 만나 삼성전자의 `막말` 사과를 받아들일 것이냐는 질문에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엔지니어의 반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의 성격이 좋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석 삼성전자(005930)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자신의 `멍청한 XX`라는 발언에 대해 사과 서한을 보내 "그런 말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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