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 1억건 돌파"..삼성앱스 인기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6월 서비스를 개시한 자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의 내려받기 건수가 10개월 만에 1억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앱스는 현재 전 세계 12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초 2000여개 였던애플리케이션은 현재 1만3000여개로 늘어났다.(관련기사 ☞ 삼성 앱스토어, 스마트 시장서 통했다(2011.03.21 14:01)

국가별로는 프랑스·독일·스페인 등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들 국가가 전체 다운로드에서 차지한 비중은 40%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국가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영국·프랑스에서는 교통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영화, 독일에서는 축구정보를 제공해왔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양질의 콘텐츠로 삼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OS(운영체제)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 2`의 국내 출시에 맞춰 삼성앱스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앱스 웹사이트(http://www.samsungapp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