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는 14일 방송통신위원회의 LG텔레콤(032640)의 LG데이콤(015940)·LG파워콤(045820) 합병인가 결정에 대해, 한국전력과의 지분관계 유지에 따른 불공정 경쟁상황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KT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한국전력과 특정통신사업자에 의한 스마트그리드 사업 분야에서의 타 사업자 배제여부 지속 감시 방침` 의견에 이어, 방통위에서도 스마트그리드 분야 경쟁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향후 이에대한 실효성 있는 조치가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농어촌 BcN 투자, 무선인터넷 망 개방 등이 성실히 시행되어 통신시장의 건전한 투자와 공정한 경쟁환경이 조성될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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