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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이 24일 개봉(오늘)하면서 예매 점유율 92%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24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 점유율 집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2’는 92%의 압도적인 예매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은 개봉 전 64.63%의 예매 점유율(이하 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기록한 것과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45.92%의 예매 점유율을 올린 것과 비교했을 때 ‘트랜스포머2’에 쏠린 관객들의 관심을 얼마나 큰지 짐작 할 수 있는 수치다.
‘트랜스포머2'를 수입 배급하는 CJ엔터테인먼트는 “개봉 전 예매 점유율이 90%가 넘은 것은 2006년 7월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후 3년만의 기록이다”며 “예매 점유율과 함께 개봉 전 16만 명 가까이 예매를 마쳐 2009년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2’는 2007년 개봉한 ‘트랜스포머’의 속편. ‘트랜스포머’는 당시 한국에서 7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미국에 이어 전세계 흥행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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