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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와코루, 산불 피해 주민 위해 7억 원 상당 제품 기부

이윤정 기자I 2025.04.08 09:02:01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자사 언더웨어 제품 3만장 제품 기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언더웨어 브랜드 비너스, 와코루, 솔브 등으로 잘 알려진 기업 신영와코루는 대형 산불로 피해가 극심했던 경북 지역 주민을 위해 7억 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신영와코루)
신영와코루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 청송, 영덕의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속옷 및 내의 등 3만여 벌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이번 제품 지원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인해 재난 상황에 직면한 이재민들의 대피 생활 및 복구 기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필수 의류인 속옷 등의 제품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긴급하게 진행됐다.

신영와코루 관계자는 “산불이라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필수 의류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피해 상황이 복구되고 이전의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영와코루는 그간 굿네이버스, 글로벌비전, 한길복지재단 등과 함께 국내·해외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제품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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