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조흥은행 입사…1997년 은행장 지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장철훈 전 조흥은행장이 24일 오전 10시45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만 87세.
| 장철훈 전 조흥은행장(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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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구상고와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한 뒤 1963년 조흥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런던지점장과 국제부장, 종합기획부장, 전무이사를 거쳐 1997∼1998년 은행장을 지냈다. 2003년 외환위기 전후 상황을 정리한 회고록 ‘금융위기 어떻게 오는가-한 은행장이 겪은 IMF리포트’를 펴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순옥씨와 아들 장일준(디프 로직 대표)씨와 딸 장예경·장제경씨, 며느리 권희진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 27일이며 장지는 경북 안동 선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