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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인한 생산 감소와 최근 잇따른 금리 인상과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글로벌 경기둔화 등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분석했다.
제조업 및 비제조업‘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79.6으로 전월대비 2.9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76.7로 전월대비 4.6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업(74.2)은 전월대비 4.4포인트, 서비스업(77.2)은 전월대비 4.6포인트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2개 업종 중 음료(12.2포인트↑), 의료용물질및의약품(4.3포인트↑) 등 8개 업종에서 전월대비 상승했다. 비금속광물제품(12.4포인트↓), 의료,정밀,광학기기및시계(9.9포인트↓) 등 13개 업종에서 전월대비 하락했다. 화학물질및화학제품은 전월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건설업(78.6→74.2)이 계절적 비수기 도래 등으로 4.4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업(81.8→77.2)도 전월대비 4.6포인트 낮아졌다.
서비스업에서는 10개 업종 중 부동산업및임대업(0.7포인트↑)만 전월대비 소폭 올랐다. 반면,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17.7포인트↓)과 숙박및음식점업(15.8포인트↓)을 중심으로 9개 업종 모두 하락했다.
수출(80.4→83.9) 전망을 제외한 내수(82.0→77.1), 영업이익(78.4→75.7), 자금사정(78.8→76.2) 전망은 전월대비 하락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93.2→93.6) 전망은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내년 1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경기전반, 생산,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전망과 역계열인 재고 전망이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60.2%)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건비 상승(49.4%), 원자재 가격상승(43.0%), 업체간 과당경쟁(32.1%), 고금리(30.5%)가 뒤를 이었다.
주요 경영애로 추이는 업체 간 과당경쟁(36.5→32.1), 환율 불안정(20.6→17.2), 원자재 구득난(8.5→6.9)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하지만 내수부진(57.7→60.2), 고금리(28.0→30.5) 응답비중은 경기둔화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전월대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