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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이 책에 학대와 폭력의 두드러진 사례는 없지만, 소명의식의 힘을 해치는 일상적인 학대가 상세히 실려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도회나 새로운 종교운동의 설립자들이 과도한 권력을 갖고 부적절하게 행사할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이탈리아에서 발간된 ‘침묵의 베일’은 상급자의 학대에 시달린 전·현직 수녀 11명의 사례를 담고 있다.
대부분 심리적이고 영적인 학대로 수녀들은 공동체를 떠나거나 쫓겨나 신과 교회에 대한 믿음을 의심하게 된 사례들이다.
앞서 교황청 공인 예수회 잡지 ‘라 치빌타 카톨리카’가 유사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바티칸 여성 잡지들도 사제들에 의한 수녀들의 성적 학대, 교회 남성 상급자들이 무료 가사노동을 위해 수녀들을 착취했다는 내용을 다룬 적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