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인구 밀집 도시 감염 확산
텍사스·플로리다 등도 술집 영업 제재
 | | △5월 21일(현지시간) 한 길거리 매점상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원에서 가판대를 밀고 있다. [사진=afp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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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로스앤젤레스(LA) 등을 포함한 일부 도시의 술집 영업이 중단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윗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증가로 캘리포니아주는 프레즈노, 임페리얼, 컨, 킹스, LA, 샌 와킨, 툴레어 내 술집 중단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콘트라코스타, 리버사이드, 새크라멘토, 샌버나디노, 산타 바바라, 산타클라라, 스타니슬라오와 벤투라에서는 영업 중단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기준 인구 3951만명인 미국 최대 주다. 이 중 LA는 미국 뉴욕에 이어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꼽힌다. 산타클라라는 미국 실리콘밸리가 위치하고 있다.
미국 감염상황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코비드트래킹프로젝트’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28일 오후 8시 32분 기준, 미국 신규 감염자 수는 3일 연속 4만명을 넘어서며 누적 확진자는 254만명을 기록 중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매일 5000명을 넘어서며 전체 증가세를 이끄는 주요 지역 중 하나다.. 28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1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지자체가 자체적인 판단으로 경제활동을 다시 중단시키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텍사스주는 지난 26일 술집 운영을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음식점 수용 인원을 50% 이하로 억제하도록 했다. 플로리다주도 술집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