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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적벽'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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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I 2016.12.08 09:39:56

전남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장항리 일대
호수와 절벽의 조화 옛부터 이름 높아

전남 화순군 이서면에 위치한 ‘화순 적벽’ (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에 있는‘화순 적벽’(和順 赤壁)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화순 적벽’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장항리 일대에 걸쳐 있는 동복천 상류 창랑천과 영신천 유역의 크고 작은 붉은 색의 수직 절벽을 일컫는다. 붉은 색 때문에 ‘적벽(赤壁)’으로 불리게 된 경승지이다.

‘ 화순 적벽’은 표면이 노출된 암석과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수목이 아름답고 인접한 옹성산과 동복호 등 인근의 풍경이 수려해 예전부터 절경으로 불렸다. 조선 중종 때 신재 최산두(1483~1536)가 적벽이라고 부른 이후 많은 시인 묵객들이 이곳을 다녀가면서 기록을 남겼다. 김정호가 만든 ‘대동지지’ 등에도 적벽 주변에 있던 누정대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의견 청취 기간을 거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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