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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문화유적지 중 월요일이 정기 휴무일인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왕릉, 현충사(충남 아산), 칠백의총(충남 금산), 만인의총(전북 남원), 세종대왕릉(경기 여주)을 휴무일 없이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71주년을 맞은 광복절은 일제의 강점에서 벗어난 날과 독립국으로서 정부가 수립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49년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광복절의 뜻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돌아보고자 고궁과 왕릉의 개방을 시행한다”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민족 열사들을 기리는 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