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17일 오후4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5차 고위당정청 회의를 열 예정이다. 맞춤형보육 등 당면현안과 당정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는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황교안 국무총리·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안종범 정책조정수석·김재원 정무·강석훈 경제수석 등 당정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김정재 대변인은 1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맞춤형 보육이 주요 논의 안건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비대위원회의에서 “보육문제는 어린이집 관계자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학부모의 입장을 조화롭게 반영해야 한다”며 “앞서 민당정 협의에서 나온 의견과 요청을 바탕으로 정부가 검토를 마친 후 빠른 시일 내에 당정협의를 열고 보완해서 다음 달 1일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