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이 화환을 보낸 분이 잘못 알고 계신 게 있다”며 “천안함 용사들은 남자라는 이유 때문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다가 순국하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 사건이 여성혐오 때문에 일어났다고 해서 남녀 전체의 대립이나 갈등처럼 몰고 가면 곤란하다”며 “특히 누군가 목숨을 잃은 일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보다 ‘예의’를 갖추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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