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념품은 민간위원 30명과 전문위원 36명, 사무국 직원 16명의 자발적 모금으로 제작됐다. ‘눈물의 손수건’으로 불리는 이 기념품은 개성공단 공동브랜드 ‘SISBRO’가 주문 제작한 손수건과 남성 양말, 여성 양말 등으로 구성됐다.
SISBRO 측은 별도로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남북 이산가족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언더웨어, 아웃도어, 액세서리, 신발, 양말,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18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공동브랜드인 SISBRO는 SISter와 BROther의 합성어로써 남과 북은 한민족, 즉 ‘형제자매, 남남북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