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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혼조 속 약보합세..코스닥은 1%대 상승

함정선 기자I 2014.10.17 11:19:0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스피가 혼조를 나타내며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팔자’ 공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반면 코스닥은 1%대 이상 반등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59포인트(0.19%) 내린 1915.24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79포인트(1.43%) 오른 553.2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09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63억원, 594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6억원, 비차익거래 13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내리는 종목이 오르는 종목보다 많다. SK텔레콤(017670)은 요금 인하 압박 우려가 불거지며 4%대 내리고 있고, 네이버(035420)포스코(00549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등도 내림세다. 기아차(000270)삼성생명(03283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의약품, 은행, 종이목재, 기계, 화학, 음식료품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업과 건설업, 전기전자, 배당지수, 운수창고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98억원, 기관은 2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만이 29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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