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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월렛 다운로드 200만건 돌파

박철근 기자I 2014.03.26 11:08:59

앱카드 적용·갤S5 지문인식 활용 등 사용자 편의성 강화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삼성 월렛’이 지난해 9월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내려받기 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 월렛은 각종 멤버십 카드와 쿠폰을 발급받아 이용할 뿐 아니라 항공 탑승권, 영화 관람권 등 다양한 티켓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로, 해피포인트, GS&POINT, CU 편의점 등 다양한 국내 브랜드 멤버십 카드와 쿠폰을 스마트폰에서 관리할 수 있다.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 항공, 메가박스, 티켓링크 등에서 발급 받은 티켓들도 저장·사용할 수 있으며, 위메프, 미샤, 인터파크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간편한 방식의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특히 올해 상반기 중에 앱카드 서비스 적용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앱카드는 별도의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바코드, QR코드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갤럭시 S5의 지문 인식 기능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 결제 보안성도 강화키로 했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삼성 월렛은 티켓 관리와 결제 기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물론이고 제휴사들에게도 효과 높은 마케팅 창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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