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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이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으로,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아람코에서 27년간 근무한 후 지난 2008년 3월부터 S-Oil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회사 관계자는 "수베이 CEO는 세계적 불황 속에서도 1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사업인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과감하게 추진해 올 4월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의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을 갖췄다"며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했고 수출 여력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수베이 CEO는 지난 6월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한국실리콘의 지분참여(33.4%)로 태양광 사업분야에 진출,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과 상생 협력해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베이 CEO는 "S-Oil은 첨단 고도화시설을 기반으로 내수산업으로 인식되던 국내 석유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매진해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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