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500선을 무너뜨렸다.
오후 1시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던 코스닥 지수는 불과 15분만에 1% 급락하더니, 또다시 15분만에 낙폭을 추가로 1% 키웠다. 간신히 넘어섰던 500선도 힘없이 무너뜨렸다.
18일 오후 1시2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88포인트(-1.75%) 내린 497.5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억원, 32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이 내놓는 361억원의 매물을 막아내지는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전일대비 800원(-1.71%) 내린 4만59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서울반도체(046890)(-5.72%), OCI머티리얼즈(036490)(-8.55%) 등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CJ E&M(130960)(3.33%)을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095660)(3.57%), 포스코켐텍(003670)(7.32%)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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