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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車 부품株, 올해도 `씽씽`..주가도 `쑥쑥`

정재웅 기자I 2011.01.03 11:11:34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자동차 부품주가 새해 첫 날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1시4분 현재 현대모비스(012330)는 전거래일대비 1.58% 오른 28만9000원, 만도(060980)는 2.33% 상승한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화정공(043370)도 전거래일대비 3.99% 오른 1만5650원, 성우하이텍(015750)은 4.32% 상승한 1만5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화신(010690)도 전거래일대비 9.57% 오른 1만2550원에 거래중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자동차 부품주에 대해 "현대·기아차의 최대주주인 자동차 부품 및 공작기계 제조 기업 위아가 연초에 상장하게 되면 지난해 만도 상장 때처럼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추가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FRS가 도입으로 연결매출 규모가 큰 업체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지난해 연결매출액이 1조원을 크게 웃돈 성우하이텍, 화신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도 "자동차 부품주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올해 부품사업 역사상 가장 뜨거운 호황기를 맞을 것으로 보여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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