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스마트폰 청소년용 요금제를 포함해 다양한 가족요금상품들을 새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KT(030200)가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는 ▲청소년용 스마트폰 요금제 `i-Teen`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 요금제 ▲자녀에게 무제한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엄마사랑 무제한 문자` 등이다.
국내 최초 청소년용 스마트폰 요금제인 i-Teen은 문자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이용패턴에 맞게 기본료 3만5000원에 문자 4000건(6만원 상당)과 2만9000원(음성 193분) 상당의 무료통화를 음성과 문자, 데이터로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i-Teen은 요금상한 기능이 있어 무료사용량을 초과하면 문자나 음성발신이 정지되므로 과다한 요금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효 요금제는 기본료 월 9800원에 무료통화 60분(음성 30분, 영상 30분)과 무료문자 30건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엄마사랑 무제한 문자 부가요금제는 미리 지정한 자녀(18세 이하)의 휴대폰 번호로 문자메시지와 멀티문자메시지 구분 없이 월 3000원에 무제한 문자를 전송하는 것으로 30세 이상의 여성만 가입할 수 있으며 자녀 3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KT 개인고객부문 마케팅전략담당 강국현 상무는 "새로 출시한 다양한 가족 요금상품이 가계통신비 인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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