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사장은 16일 서울 서초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자동차 반도체 상생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상반기에 비해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같은 업황 개선에 따라 여전히 보수적이긴 하지만 상반기에 비해 투자를 다소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40나노급 D램 양산 시기와 관련해서는 "당초 계획과 같이 하반기에 양산할 것"이라며 "다만 아직 물량을 결정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반기 PC 수요에 대해서는 아직 전망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사장은 "글로벌 경기가 아직 불확실하고 향후 안정세도 낙관하기 힘들다"며 "아직 구체적인 수요를 전망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DDR3에 대해서는 내년 이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1%대↑ 순항중..`대형주 질주 계속`
☞삼성·현대차 "자동차용 반도체 4400억 설비투자"
☞삼성전자, LCD라인 증설 조회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