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해 본사 영업팀 6개를 신설하고 지원본부를 재편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증권은 먼저 세일즈트레이딩팀, 주식영업2팀, 자산관리영업2팀, 퇴직연금컨설팅2팀, 프로젝트파이낸스2팀을 신설하고 에퀴티파생팀을 에퀴티파생운용팀과 웨퀴티파생영업팀으로 분리했다.
또한 지원본부를 투자은행의 핵심요소인 자본(CFO), 인력(COO), IT(CIO)를 중심으로 재편하고, 사업영역 및 규모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관리본부를 신설했다.
이밖에 헤지펀드 운용 등의 해외 운용 능력 향상과 운용 활성화를 위해 트레이딩사업부에 글로벌프로프라이어터리트레이딩센터를 신설하고, 대고객 투자전략 제공 역량 강화를 위해 상품지원본부 내에 투자전략센터와 재무컨설팅팀을 새로 만들었다.
아울러 WM사업부에 강동지역담당을 신설하고, 중부와 호남지역담당을 통합해 중서부지역담당으로 재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상품지원본부장에 오희열 전무, 경영전략본부장에 황준호 전무, WM사업부장 겸 영업전략담당에 성건웅 전무를 각각 승진 임명했다.
한편 지점장 및 팀장급 인사에서는 유현숙 이촌동지점장을 창사 이래 첫 여성 지점장으로 임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008년 자본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국내 대표 투자은행으로서 경쟁자들을 압도하기 위한 공격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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