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스닥, 약세 지속..프로그램 매매 소외

손희동 기자I 2007.09.06 13:49:49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은 코스피 시장은 오후 들어 줄곧 상승흐름을 지속중이지만 코스닥 시장은 사정이 여의치 않다.

프로그램 장세가 대형주 중심의 매매로 이뤄지다 보니 이에 소외된 코스닥은 지지부진한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6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1포인트(0.05%) 하락한 773.1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 가며 움직이고 있지만 코스닥은 개장 오전 내내 하락세를 지속했다. 오후 들어 잠깐 보합권에 머물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바꿔놓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컴퓨터서비스와 섬유의류, 종이목재, 금속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지만, 통신과 건설, 비금속 업종들은 반대로 1% 이상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중에선 NHN(035420)과 서울반도체, 태웅 등 몇몇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림세다.

▶ 관련기사 ◀
☞NHN에 두번 우는 인터넷 보안업계
☞저작권 보호협약에 UCC시장 위축 우려
☞NHN 스톡옵션 잔치..1600억대 차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