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데우지 않아도 찰진 밥"…세븐일레븐, '2세대 삼각김밥' 출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지우 기자I 2026.03.24 06:00:06

세븐일레븐 본사와 롯데웰푸드·롯데중앙연구소 연구
1년여간 ''라이스 프로젝트'' 준비
김밥·초밥 등 미반 간편식에 적용할 예정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세븐일레븐이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아도 갓 지은 밥맛을 느낄 수 있는 삼각김밥을 선보인다. 일명 ‘삼각김밥의 2세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7일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을 반영한 ‘올 뉴(All New) 삼각김밥’ 10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스테디셀러 삼각김밥 리뉴얼 7종과 신상품 3종이다.

모델들이 세븐일레븐 삼각김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국내 편의점 푸드는 생산부터 진열, 판매에 이르기까지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안 돌리고 그대로 취식하면 김은 바삭하지만 밥 알이 딱딱하고 흩어진다. 반면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밥은 찰지지만, 김이 눅눅해진다. 세븐일레븐은 라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냉장 상태 그대로 먹어도 바삭한 김 맛과 함께 촉촉한 밥의 찰기를 모두 느낄 수 있게 했다.

세븐일레븐은 미국 세븐일레븐 인터내셔널과 국내 협력사인 롯데웰푸드·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팀MD’를 결성하고 약 1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을 완성했다. 냉장 상태에서도 밥알이 수분감을 잃지 않도록 하고, 쌀 내부의 단백질 결합을 강화시켜 찰기 있는 식감을 구현해냈다.

밥의 경시도(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냉장 48시간 이후 시점을 기준으로 수분감은 기존 대비 5% 증가했으며, 조직감도 10%가량 개선됐다.

세븐일레븐은 상품별 최적의 재료, 소스량, 가수량(밥을 짓는 물의 양) 등을 배합하고 고소함과 감칠맛이 강한 마요네즈를 개발해 토핑 맛도 개선했다.

‘새우마요삼각김밥’은 마요 계열 신규 플레이버 상품으로 오븐에 구운 새우가 큼직한 크기로 들어있다. 이달 초 열린 상품전시회 시식회에서 경영주가 꼽은 1등 상품이다.

‘더커진반숙란삼각김밥’은 간장과 후리가케를 넣어 짭짤하게 양념한 밥에 촉촉한 반숙란 반개를 통째로 넣은 제품이다. ‘핫쏘이치킨삼각김밥’은 매콤달콤한 특제 소스로 양념한 치킨 조각을 토핑해 ‘치밥(치킨+밥 조합)’ 형태로 즐겨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라이스 프로젝트&올 뉴 삼각김밥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다음달 8~28일 세븐앱에서 ‘신상품 반값 체험가 이벤트’를 통해 주차별로 올 뉴 삼각김밥을 당일픽업 구매 시 반값에 판다. 반값 쿠폰은 발행 후 2주 동안 사용 가능하며, 해당 쿠폰 사용 시 최저가 650원에 맛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을 김밥, 초밥 등 전반적인 미반 간편식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상품1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은 국내 편의점 삼각김밥의 시작을 열고 대중화를 이끈 브랜드로서 이제는 밥의 본질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삼각김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번 라이스 프로젝트는 단순한 상품 리뉴얼이 아닌 세븐일레븐 인터내셔널과의 전략적인 협력 관계와 국내 연구 역량이 결합된 푸드 대혁신 사례로, 향후 미반 간편식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대해 편의점 푸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