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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화폰 삭제 정황' 대선 후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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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5.06.07 14:45:51

비상계엄 사흘 뒤 비화폰 사용정보 원격 삭제 혐의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대선 직후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재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특수단은 지난 4일 김 전 차장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경호처로부터 임의 제출받은 비화폰 서버 기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주요 인사들의 비화폰 사용자 기록이 삭제된 정황을 확인한 후 증거인멸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작년 12월 6일은 비상계엄 사태 발생 사흘 뒤로, 이들의 비화폰 정보가 원격 로그아웃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김 전 차장은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당시 경호처 책임자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장과 윤 전 대통령은 당일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박 전 경호처장 등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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