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10월 5일부터 이틀 간 일산문화광장에서 ‘2024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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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76개 업체(280여종)가 무료 시음 행사에 나서고, 막걸리 토크쇼,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양조인과의 대화시간과 허시명 작가의 토크콘서트 등 막걸리에 대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장 내에서는 조리 안주류를 판매하지 않고 고양시 농산물로 만든 두부, 김치 등 가공품만을 판매함으로써 주변 상권으로 관람객 분산을 유도해 인근 상인과의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상빈 고양시양조장협의회장은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전국 최초로 고양특례시에서 시작해서 20년 이상 이어온 전통있는 행사”라며 “고양을 독일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에 버금가는 막걸리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