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프로티움의 CDAO·CDMO 경쟁력 확인…총 20억원 투자
양사 협력 통해 시너지…“콜마그룹 내 바이오 사업 역량 확대 기대”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티움바이오(321550)의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이하 프로티움)는
HK이노엔(195940)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고 사업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 프로티움사이언스(좌)와 HK이노엔(우)의 CI (사진=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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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움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DAO) 전문 기업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개발서비스,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 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를 포함한 펩타이드 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석법 개발을 완료,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HK이노엔은 프로티움의 CDAO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고 최근 총 2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양사는 이번 사업제휴 계약을 시작으로 기술·노하우에 대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창출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안용호 프로티움 대표는 “HK이노엔은 국내 대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을 포함해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보유한 제약·바이오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장기적으로 이어 나가고 사업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프로티움과 사업협력을 통해 HK이노엔을 포함한 콜마그룹 내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대한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