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17일 오전 쌍방울 그룹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의 이번 강제수사는 쌍방울 그룹의 수십억원 상당 달러 밀반출 혐의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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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미화가 밀반출된 시기와 쌍방울이 중국 선양에서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등과 경제협력 사업 관련 합의서를 작성한 시점이 겹친다.
당시 합의로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현 SBW생명과학)는 북한의 희토류를 포함한 광물에 대한 사업권을 약정받았고 그 직후 계열사의 주식은 급등했다. 아울러 나노스는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모 회장을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검찰은 아태협 안 회장 등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이들과 공모해 외화를 밀반출한 쌍방울 임직원 등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안 회장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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