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 '제1회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 성료

이윤정 기자I 2022.08.26 11:04:0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더블유재단(W재단)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협력하여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제1회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1st Conference of Global Climate Action Fund)’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더블유재단)
W재단과 유엔기후변화협약은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는 재정적ㆍ정책적 장벽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현되지 못하는 수많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존재한다고 판단해왔다. 이를 위해 W재단은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Alliance(연합)을 구축하고 글로벌기후행동기금(Global Climate Action Fund, GCAF)을 조성하여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의 장을 마련하고자 COP27에 앞서 제1회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다.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는 연례 행사로 진행되며 Net-zero를 위한 전 세계 민간부문의 적극적 온실가스감축 참여를 이끌어내고 민간의 자유와 창의성을 존중하며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제1회 행사는 W재단의 본부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었으며 내년 행사는 올해 COP27 이집트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과 논의를 통해 다음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욱 W재단 이사장은 “민간의 자유와 창의성이 존중되며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한 Global Climate Action Fund Alliance(글로벌 연합체)는 매년 글로벌 혁신 기후기술을 지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의 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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