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공장 자동화 산업 전문 행사다.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머신비전협회 등이 공동 주최해 ‘함께 나아가는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미래형 스마트 제조기술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에스에프에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인라인 CT 검사기 △자동창고용 광학 문자판독(OCR) ASRS △로봇 피킹 시스템 △AI 기반 외관검사기 △자율주행 AGV 등 총 5종 장비를 선보인다.
특히 인라인 CT 검사기와 자동창고용 광학 문자판독 ASRS 등을 처음 공개한다. 인라인 CT 검사기는 이차전지 공정에서 비파괴 방식으로 전지 내부 전극 배열 상태를 측정, 화재와 폭발 요인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장비는 고정밀, 고속스캔, 알고리즘, AI 기술에 물류시스템 노하우를 더한 인라인 형태 검사기다.
자동창고용 광학 문자판독 ASRS와 로봇 피킹 시스템은 스마트팩토리 물류시스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장비다. 이들 장비 모두 고도로 지능화된 AI 딥러닝과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장비 스스로 물품 외형과 색상, 문자를 인식할 수 있다.
AI 기반 외관검사기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알고리즘 기술과 특수 광학계 기술을 접목해 이차전지 배터리 외관 결함을 검출하는 장비다. 경쟁사 장비와 비교해 높은 95% 수준 검출율을 보인다.
에스에프에이는 최첨단 스마트 장비 전시 외에도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유통 등 주요 사업군별 영상 홍보존과 AI 기술 체험존을 운영한다.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는 “이차전지와 유통 외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부문으로 공급을 확대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