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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전용 연합정당 참여 방식에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정당의 형태를 띠고 있는 당을 포함해 플랫폼 정당까지 긴급하게 많은 모임과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된다”며 “그 만남을 통해 합리적 결정이 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해서 만든 열린민주당에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정 전 의원도 (비례연합정당) 제안이 온다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례연합정당 참여 대상이라고 밝혔다.
‘비례연합정당에 민주당 현역 의원을 파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강 수석대변인은 “지금까지 논의된 적은 없다”면서 “민주당 안에서도 자발적으로 누군가 간다고 할 수도 있을 테고 저희가 의도적 파견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의견이 모여질 수 있을 거라고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민주당이 비례대표 후보 최대 7석을 요구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이해찬 대표가 앞순위에 소수정당 배정하고 뒷순위에서 우리는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여러 정당의 참여 논의가 열려있기 때문에 비례대표 후보가 몇 석이 될지, 어떻게 배분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