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삼계탕 나눔행사’ 개최

김정유 기자I 2019.08.08 09:34:21
한화토탈 직원들이 7일 남대문 쪽방촌을 찾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한화토탈)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토탈은 지난 7일 서울 남대문 쪽방촌을 찾아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한화토탈 임직원들은 이날 어르신 250명을 초청해 삼계탕과 수박을 대접했고, 일부는 직접 쪽방을 찾아 삼계탕을 전달했다. 한화토탈의 삼계탕 봉사활동은 2008년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시작해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충남 대산공장, 각 지방 영업소에서도 매년 여름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 중이다.

한화토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0.5%를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그랜트 기금 0.5%를 더하는 ‘1% 나눔 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금을 바탕으로 삼계탕 봉사 외에도 ‘따뜻한 밥차’, ‘이동세탁차량’ 기증 및 활동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바람조차 들어오지 않는 쪽방에서 무더위를 버티고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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