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서초구 서리풀오케스트라와 아코디언 연주가 마티나스 레비츠키가 세빛섬에서 아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28일 오후 7시부터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30명의 청년예술가로 구성한 ‘서리풀오케스트라’가 ‘마티나스 레비츠키 협연 서리풀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인다.
마티나스 레비츠키는 ‘리투아니아 갓 탤런트’ 우승자로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코디언 연주자이다. 매력적인 사운드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관중을 사로는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비발디 사계 중 겨울, 브람스 헝가리무곡 5번, 파가니니 카프리스 24번 아코디언 솔로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 가요도 편곡해 연주한다.
한편 ‘서리풀오케스트라’는 올해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된 실력파 예술단체이다. KBS교향악단, 국립오페라 지휘 등 최정상 오케스트라 지휘를 역임한 배종훈 지휘자를 선두로 오스트리아, 독일 등 해외파로 구성한 30명의 청년예술가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서리풀오케스트라는 실력 있는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공연과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세계적인 아코디언 연주가를 서초에서 모시게 되어 뿌듯하다. 영국에 에든버러 축제가 있다면, 이제 대한민국에는 서리풀페스티벌이 있다. 서리풀페스티벌의 다양한 공연들을 즐기면서 클래식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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